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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1%의 틈도 보이지 말아야 할 상황야구멘터리 시즌2
준플레이오프 2차전의 흐름은 최희섭의 홈런 이후 KIA 쪽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5회말 SK는 1사 뒤 정근우의 안타와 박재상의 우중간 3루타로 1점을 따라 붙었다. 1사 3루 기회가 이어졌다. 동점을 만들었더라면 흐름을 빼앗아올 수 있었지만 SK는 그 기회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정이 볼카운트 1-0에서 유격수 뜬 공으로 아웃된 게 결정적이었다. 왼손 박정권과 어려운 승부...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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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고비를 넘긴 투수의 방심야구멘터리 시즌2
■ 5회초 1사 주자없음, 타자 최희섭, 투수 송은범, 포수 정상호준플레이오프 2차전 SK 선발 투수는 송은범이었다. 1차전에서 에이스 김광현이 승리를 챙기지 못한 터였다. 2차전 선발의 등에 지워진 짐이 무거웠다. 송은범의 팔꿈치는 그 짐을 짊어지기에는 완전치 못했다. 팔꿈치에 뼛조각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심각하지는 않았지만 아팠다. 이날도 진통제를 먹어야 했다...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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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전 타석의 이미지를 활용한 심리싸움야구멘터리 시즌2
2011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KIA의 승리로 끝났다. 사실 KIA의 승리라기 보다는 윤석민의 완벽한 승리였다. 윤석민은 슬라이더의 비중을 급격히 높이며 SK 타자들을 처리했다. 포수 차일목은 “슬라이더가 워낙 좋았다”고 했다. 좋은 공은 볼배합의 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5전 3선승제 승부에서 1차전의 승리는 단순히 1승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게다가 두 팀의...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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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볼배합의 묘를 불필요하게 만드는 절대적인 공야구멘터리 시즌2
■ 1회말 2사 무루, 타자 최정, 투수 윤석민, 포수 차일목투수에게 절대적인 구질이 있을 때는 특별하게 포수의 리드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굳이 복잡하게 볼배합을 가져갈 필요도 없다. 강한 공은 그 자체만으로도 강하다.차일목은 최정 타석 때 윤석민이게 슬라이더를 계속해서 요구했다. 슬라이더 4개만 던졌고 결국 최정을 2루 땅볼로 잡아냈다. 슬라이더의 승리였...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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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단 1개의 루도 쉽게 내주지 않는 빅게임의 볼배합(준PO1차전-2)야구멘터리 시즌2
■ 1회초, 무사 1루. 타자 김선빈, 투수 김광현, 포수 정상호 당초 SK에서 예상했던 라인업은 2번 김선빈이 아니라 2번 이종범이었다. 왼손 투수에 강했다. 오른손 상대 OPS가 올시즌 0.723이었지만 왼손 상대 OPS는 0.729였다. 올시즌 SK 상대 타율은 0.349, OPS는 1.055였다. 김광현을 상대로 3루타 1개를 기록했다. 결과론이지만 2번이 이종범이었으면 상황이 달라졌을지...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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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공 하나의 무게(준PO1차전-1)야구멘터리 시즌2
준플레이오프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달리 ‘단기전’이 아니다. 한국시리즈는 ‘뒤’가 없는 마지막 경기여서 단기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준플레이오프는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가 남아있다. 경기 운영도 ‘단기전’ 보다는 ‘미니 시즌’ 형태로 치러야 한다. 시즌을 치르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듯 준플레이오프도 3·4위로 떨어진 팀의 약점을 채워가며 경...
20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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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배합의 의미와 비밀야구멘터리 시즌2
조지 F. 윌이 쓴 책 '야구의 달인들(Men at work)'에 나오는 한 장면. 빌리 빈 시대 이전 오클랜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토니 라루사 사단의 짐 레페브르 코치 - 나중에 중국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되는 - 는 '볼배합'의 기본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마이크 슈미트를 상대로 어떻게 던져야 하냐고? 강한 몸쪽 직구, 그 다음에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지. 행크 애런을 상대로...
20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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